[경기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 경기창작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생명복지재단과 협업하여 한부모가족 대상 사회공헌 온라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6일부터 진행한다.

경기창작센터는 2022년부터 코로나19로 대중화된 온라인 예술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소속 박물관·미술관과 함께 교육 영상과 교구재 개발, AR, VR, 가상공간을 활용한 혼합형(대면+비대면) 온라인 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도민의 참여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현성 작가(음악)의 작업에 기반한 교육으로 총 10회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음악의 이해와 체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김현성 작가의 창작곡에 나 자신 또는 자녀들을 위한 이야기를 직접 작사하여 특별한 노래로 제작하고, 결과물을 7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창작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협업하고 있는 한생명복지재단은 미혼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가정, 소년소녀 가장, 외국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도의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는 기존 창작 레지던시 기능에서 창업·창직, 생활문화센터 운영과 도민에게 개방된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로 전환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재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도민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내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