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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다보니 이런일도’…대학생 아침밥 단돈 1000원
단국대 ‘천원의 아침밥’, 5월부터 시행 연간 1만 3,400여 명 이용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단국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퍼펼친다. 연간 1만 3400여 명의 재학생이 저렴한 아침 식사를 마주하게 됐다.

단국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휴일 및 방학기간을 제외한 7개월간 1만 3,400여명의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됐다.

쌀 소비도 늘리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한 끼당 학생 천원, 농림축산식품부 천원, 대학에서 이천 원을 각각 부담해 고물가 시대의 학생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죽전캠퍼스는 혜당관 학생식당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 선착순 1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 식당 운영업체도 해당 사업의 긍정적 측면을 고려해 추가로 천원을 부담하는 데 동참했다.(학생부담 1000원, 국가지원 1000원, 학생식당지원 1000원, 교비지원 2000원)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 선착순 7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학생부담 1000원, 국가지원 1000원, 교비지원 2000원)

김수복 총장은 “따뜻한 아침 한 끼가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통해 양질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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