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콘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공모
[경콘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2023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콘진과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조합(공동대표 민규동, 윤제균)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수 시나리오와 세계관 소재를 발굴해서 유망 스토리IP(지식재산)를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등이 포함된 기획개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1월에는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쇼케이스와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세계관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뉜다.

‘세계관 부문’은 전체 3부작 이상이며, 영화화했을 때 편 당 상영시간이 30분 이상인 작품이 지원 대상이다. 총 5편을 선정하며 작품 당 창작지원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웹툰작가 김보통, 영화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 등 스토리IP 전문가 2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 부문은 변화하는 영상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2022년 신설된 부문으로, OTT 시리즈, 드라마 등 다양하게 확장 가능한 시리즈 대본을 지원한다.

‘시나리오 부문’은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60분 이상 장편극영화 시나리오가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15편의 시나리오는 작품 당 창작지원금 200만 원과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의 멘토링을 받는다. 강대규, 마대윤, 박대민, 박현진, 부지영, 이규만 등 총 6인의 감독이 참여한다.

11월에 열리는 ‘경기 시나리오 쇼케이스’에서는 제작·투자 관계자 대상으로 개발한 작품을 선보이고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관 부문 우수작 2편에 총 상금 1천3백만 원, 시나리오 부문 우수작 5편에 총 상금 4200만 원을 지급한다.

경콘진은 2017년부터 이두훈 작가의 ‘벙커샷’, 김다민 작가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 총 125편의 시나리오를 지원한 바 있다. 이두훈 작가의 벙커샷은 제작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체결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영화 제작 진행 중에 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