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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건강한 지역사회 방안 모색
2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된 ‘2023년 제1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에 참가한 신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제1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금융, 돌봄, 의료 분야 등에 관심이 있는 전국 67개 신협 임직원 9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신협 사회적금융 현황 및 사회적예탁금 사례 공유 ▷성장 분야 협동조합과 신협의 협력 방안 ▷신협 재가복지센터(방문요양) 운영 사례 공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과 신협의 협력 방안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손석조 신협 사회적금융본부장이 신협의 정체성과 지역사회에서 신협의 역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와 돌봄 분야에 대한 설명으로 워크숍의 시작을 열었다.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은 성장 분야의 전략적 협동조합으로 택시, 돌봄, 프랜차이즈, 기후 위기 대응(햇빛·리사이클·제로웨이스트 등) 협동조합과 의료사협을 꼽으며 일자리 문제와 양극화가 완화된 따뜻한 시장을 만드는 각 분야 협동조합 운동을 소개하고 신협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선영 문창신협 재가복지센터 센터장은 재가복지센터의 설립 과정부터 운영 실무, 실제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보람 등 방문요양 사업 전반에 걸쳐 전국 신협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우세옥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과 의료사협의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며 신협의 조합원 관리, 교육 등과 연관 지어 협력사업의 접점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신협 조합원으로 구성하는 마을 건강돌봄리더 양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신협 사회적예탁금을 활용한 다양한 후원사업의 가능성에도 질문이 이어졌다.

손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협이 돌봄, 택시, 재생에너지, 프랜차이즈, 플랫폼 등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협동조합의 자본조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의료사협과의 다양한 연대와 협력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향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적금융 워크숍 참가자를 대상으로 텀블러 지참 이벤트를 실시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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