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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서 저 하늘까지! …123층 달리기 2000여명 참가
롯데월드타워서 열린 수직 마라톤 롯데 스카이런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에서 결승선을 향하고 있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천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달려서 저 하늘 까지?

22일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계단을 달려 올라가는 수직 마라톤대회 ‘2023 스카이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롯데물산이 23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2017년부터 매년 봄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달리는 첫 대면 레이스다. 국내 참가자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달려야 하는 계단 수는 총 2917개다. 남자 부문은 123층까지 19분 46초에 뛰어오른 김창현 씨가, 여자 부문은 24분 28초 기록을 세운 정혜란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완주 참가자에게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형식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23일은 롯데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완주한 참가자 1인당 1만원을 적립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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