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남동 산업단지 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점검 59개소 적발
특별점검 모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남동국사산업단지 내 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광역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59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특정대기 및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3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이 실시됐다.

점검 결과, 폐수수탁업체와 금속 도금업체 등 14개소에서는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이 검출됐다.

또 의료용약품제조업체와 동물사료제조업체 등 45개소는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운영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인천시는 적발 사항에 대해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4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2배∼7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했다.

이밖에 사안이 경미한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방치 등의 건은 경고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