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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수출애로 402건 중 320건 해소…‘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가동”
기재부, ‘수출 현장 주요 애로 해소 및 대응방안’
수출위기 속 현장 애로 해소 총력·속도전 나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으로 선순환 효과 창출
3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월 점검회의 개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정부가 지금까지 접수된 수출기업 애로 402건 중 320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서비스를 개시해 보다 빠른 애로 해소를 돕는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안건으로 ‘수출 현장 주요 애로 해소 및 대응방안’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이 지원방안을 알지 못했던 경우 등 애로 320건을 유관기관과 마케팅·금융·물류 정책정보 안내 등을 통해 해소했다.

사업자금 조달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해소방안 협의 중인 것은 16건, 법령개정, 여러 부처의 협의 조정 등이 필요한 경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 도출 및 이행 중인 건은 55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1건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제도적 측면에서 주요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수출유망 품목 선정 및 무역보험 우대 등 금융 방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항만배후단지 임대면적 제한 완화로 수출물류기업의 시설 확충하고 컨테이너선 활용으로 완성차 물류애로 해소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통관 ▷수출절차 ▷기술수출 ▷정보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출 관련 제도를 업계 친화적으로 개선했거나, 곧 개선할 예정이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라는 수출애로 발굴 및 해소 체계도 만들었다. 6월부터 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출 애로 서비스 개시하고, 홈페이지 통해 애로 접수 및 신속한 답변을 제공한다. 수출지원 제도·정책, 무역 지원사업정보 등도 통합 제공한다.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도 5월 초 가동한다.

3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수출애로 월례 점검회의도 개최한다. 애로 청취 외에 해소방안도 전달하는 쌍방향 시스템으로 운영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업계 만족도 제고를 추진한다.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은 확대한다. 특히 신시장 진출 수요가 있는 기업의 요청, 한국 기술력에 관심있는 해외기업·정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기업 온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 해외기업 방한 행사를 내실화하여 수출확대 기회로 활용한다.

기획재정부는 “민관합동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기업들이 일일이 여러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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