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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협의… 대검 마약부 설치 등 논의
21일 오후 2시 30분… 마약 당정
한동훈 등 유관 부처 책임자 총출동
마약범죄 동향·마약류 관리 계획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세우기 위한 당정 협의를 한다. 최근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으로 정부가 마약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여당 지도부와 부처가 총출동해 머리를 맞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윤희근 경찰청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안건을 보고 받는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태규 교육위원회 간사, 정점식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장상윤 교육부 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자리한다.

당은 경찰청으로부터 마약범죄 동향 및 대응을, 국무조정실로부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나온 대책들을 토대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무회의에서는 △대검찰청에 마약·조직범죄부 설치 △마약 범죄 양형 기준 강화 △현재 치료 보호기관으로 지정된 24개 병원의 사업 운영비·치료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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