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열린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동국제강 스틸샵이 당진공장에서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스틸샵은 철강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동국제강이 내달 스틸샵 2주년을 앞두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는 30개 회원사 47명이 참석했다. 스틸샵 소개 시간에는 생산·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스틸샵 특화 서비스인 ‘후판 7일 납기’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생산 라인을 견학하면서 제품 생산 과정을 경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은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연 25만t(톤) 판매체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5월 운영을 시작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후판 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코일철근 판매 등 차별화 서비스를 인정받아 23개월 만에 회원사 2000여 개사, 누적 판매 5만t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