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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만에 연다”…BGF리테일, 중소기업 상담회 재개
BGF리테일이 중소기업 대상 대면 상담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BGF리테일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중소기업 대상 대면 상담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BGF리테일은 26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상담회를 진행,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해 2013년부터 매달 중소기업 상담회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800여 중소 협력사가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출시된 상품만 150여종에 이른다.

현재 BGF리테일은 연세우유 크림빵, 쫀득한 마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등 자체 기획한 히트 상품의 90%를 중소협력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BGF리테일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130억 규모) ▷공정거래 및 존중 경영 모니터링 진행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의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CU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통해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50여곳이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수용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협력사의 건강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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