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신혼 생활 자랑…“남편 챙기느라 아침형 인간 됐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서인영이 자신이 남편에게 잡혀 산다며 은근히 남편을 자랑했다.

서인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만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결혼식을 올린 서인영은 "신혼도 즐기고 있지만 열심히 일도 하고 있다. 남편이 일하는 여잘 좋아한다. 난 조급하고 시끄럽지만 남편은 정말 조용하고 정적이다. 근데 의외로 내가 잡혀 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인영은 "성격이 나와 정반대라는 점에 강하게 끌렸고, 첫 만남에 쑥스러워했지만 그 와중에 나를 배려하는 모습에 반했다. 내가 연예인이란 것도 몰랐다. 가끔 어디 놀러 가서 사람들이 날 알아보면 '사람들이 널 왜 알아봐?'라고 물어볼 정도다. 그리고 얼굴형과 웃는 모습에도 반했다. 난 뾰족하고 긴 얼굴형인데 남편은 짧고 둥글다. 그 모습이 귀여웠다"고 설명했다.

결혼 후 바뀐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묻자 "일단 아침형 인간이 됐다. 원래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났다. 이젠 남편 밥, 영양제, 보약 챙겨줘야 해서 일찍 일어난다. 사실 결혼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을 챙겨주고 싶었던 것도 있다. 그래서 잘 챙겨준다. 내가 정말 스스로도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