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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 ‘인클루전 플러스 6.0’ 개최…사회혁신기업 지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은 국내 유망 금융포용 및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6.0 (Inclusion Plus 6.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인클루전 플러스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금융포용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을 선발하고 투자·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짐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노인, 아동 및 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와 같은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대 모집하고 있다.

사회혁신 전문 임팩트 투자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달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참여 기업의 신청을 받아 총 10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기업은 6~11월 동안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뿐만 아니라 소셜임팩트까지 창출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밟게 된다.

선발 혜택으로 기업현황 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오피스아워’를 통해 마케팅전략, 그로스해킹, 법률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연계 멘토링 서비스를 최대 10회 받을 수 있다. 재무제표 분석기반 자금조달 멘토링 및 IR 컨설팅은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임팩트 로드맵을 구축하고 사회적가치와 소셜 KPI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대 4회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하반기에 열리는 ‘인클루전 플러스 스테이지데이(Inclusion Plus Stage day)’에서 다양한 임팩트 투자자들과 만나 더 큰 사업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이때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하며, 최종 평가결과 상위 2개 기업에는 총 2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가 이뤄진다. 3~5위 기업에는 총 6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통합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과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회혁신기업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도 계속 받을 수 있다.

지난 5년간 총 64개 기업이 인클루전 플러스에 참여했으며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15억원이 넘는 임팩트 투자 및 사업지원금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다음날 바로 매출을 정산해주는 핀테크 서비스 ‘얼리페이’를 비롯한 선발기업의 솔루션을 쓴 이용자 수는 총 1584만여명에 육박한다. 이로 인해 절약된 사회적 비용은 총 1928억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선발기업들은 프로그램 이후로도 총 294억원의 후속투자금을 유치하고 18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사회혁신조직들을 육성해 모두가 건강한 금융생활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단이 추구하는 핵심 목표”라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임팩트 창출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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