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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만원짜리 신발 진열장, 너무 신기해” LG 신개념 제품 보러 1만명 몰렸다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슈케이스·슈케어’
일주일새 체험공간 누적 방문객 1만명 돌파
성수동에 위치한 LG전자 슈케이스 체험공간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신발관리기·진열장이 입소문을 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체험공간 누적 방문객수가 오픈 일주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두 곳의 체험공간을 찾은 총 방문객 수는 일 평균 1500여 명 육박한다. 특히, 신발 마니아와 MZ세대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1일 출시된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원, 슈케어 149만원이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마치 백화점 진열장처럼 생긴 신발 전시함이다. 최적의 습도로 신발을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은은한 내부 조명과 360도 회전하는 받침대로 마치 예술 작품처럼 신발을 감상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까지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출시를 기념해 지난 3일부터 서울 성수동과 잠실에 체험 공간을 운영 중이다. 성수동에서는 최근 MZ세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국내 패션 브랜드인 ‘마뗑킴(Matin Kim)’ 쇼룸 ‘하우스바이(HOUSE BY)’와 콜라보레이션한 체험 공간을 열었다. 방문 고객은 오는 16일까지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활용한 ‘슈컬렉터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은 거대한 슈케이스 안에 꾸며진 ‘마뗑킴 작업실’을 비롯해 거실, 드레스룸, 휴식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끼는 신발을 보다 가치 있고 특별하게 보관하고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LG전자 슈케이스 체험공간 [LG전자 제공]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체험 공간은 ‘리셀(resell)’ 플랫폼 ‘크림(KREAM)’ 매장이다. 리셀은 한정판 신발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해 필요한 사람에게 되파는 새로운 소비문화다. 고객은 오는 5월 7일까지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활용해 인기있는 한정판 신발들을 감각적으로 감상하고 관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두 체험공간 모두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콘텐츠는 슈케이스 체험이다. 단순한 신발 관리 뿐 아니라 예술 작품처럼 감상한다는 새로운 컨셉이 신발 마니아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방문객들은 슈케이스에 대해 “슈케이스 4대를 콘센트 하나로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조명모드와 더불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실물 신발과 NFT(대체불가토큰) 신발인 ‘몬슈클’을 함께 모으고 감상하는 ‘슈라이프’ 서비스도 인기였다. 관람객들은 “NFT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와 있을 줄 몰랐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신발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상상력이 놀라웠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지난해 IFA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하고 보관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아왔다.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가전으로 출시됐다. LG전자는 슈케이스에 조명색을 추가하고 슈케어에 신규 맞춤 코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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