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인 에즈금융서비스는 지난 6일 ‘2023 애즈금융서비스 컨벤션 어워즈’를 통해 보맵플래너 론칭을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보맵플래너란 고객 맞춤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계약 완료 이후에도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CRM서비스다.

비대면으로 고객의 보험 증권확인, 보장분석, 청구 상담, 상품 추천 및 스마트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고, 고객과 보험설계사가 앱을 통해 상호 인터렉션이 가능하다.

생각 속에서만 이루어졌던 비대면 고객 맞춤 보험 컨설팅과 스마트 고객 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태블릿PC, PC를 통해 구현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보맵플러스 1.0 버전은 오픈베타 기간을 거쳐 5월중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보맵플러스 출시는 금융환경 변화로 인해 전통적 대면 서비스업이 침체되고 비대면·디지털 서비스가 확산하고 홈이코노미 산업이 부상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변화하고 대응해야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보맵플래너를 통해 고객은 기존 보맵으로 보험을 확인하고, 청구하는 경험을 넘어 보험과 관련된 모든 이벤트에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에즈금융서비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과 보험설계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형 에즈금융서비스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전후로 각 산업의 구조개편, 디지털 경제·금융 가속화 등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항구적인 플랫폼의 변화가 야기되는 시대에 맞춰 변화 및 대응 방안을 준비해 왔으며 그 첫 시작이 보맵플래너를 통해 보험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디지털, 오프라인, 온라인 각기 다른 영역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최고의 GA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