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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 장투로 ‘수익 50억’ 인증…에코프로 그룹株, 코스닥 ‘세계 1위’ 이끌었다 [투자360]
[증권플러스 앱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에코프로 그룹 3총사(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코프로에이치엔)의 상승세가 코스닥 지수 수익률을 ‘세계 1위’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주식거래 앱 게시판에는 개인 투자자 가운데선 에코프로에 대한 장투(장기 투자)로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는 인증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지수는 무려 29.56%가 오르며 상승률이 전 세계 증시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5.12% 치솟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5.49% 오른 나스닥지수, 6.92% 상승한 S&P500지수보다도 상승률이 높다.

코스닥 상승세의 주역은 2차전지, 그 중에서도 에코프로 그룹 상장 3개 종목이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10일 하루에만 24.70% 오르며 연초 대비 556% 치솟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 들어 213% 올랐다.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연초 대비 주가가 80%나 올랐다.

11일 에코프로그룹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5.3% 늘어난 2조890억원, 영업이익은 144.2%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상승 요인이 더해지는 모양새인 것이다.

[증권플러스 앱 캡처]

한편, 이날 국내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앱의 게시판에는 에코프로 장투로 2000%가 넘는 수익을 달성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장투21’이란 아이디를 쓰는 투자자는 자신이 주당 3만2758원에 에코프로 주식 7140주를 매수했고, 이날 현재 수익금 50억6398만788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률은 무려 2165.10%에 이른다.

‘냐하하하’란 아이디를 쓰는 투자자는 자신이 주당 5만784원에 에코프로 주식 225주를 매수했고, 같은 날 현재 1억5484만8600원 규모의 수익을 기록했다고도 했다. 수익률로는 1355.18%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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