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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애니플러스가 키덜트 시장 확대로 방송외에 컨텐츠 유통사업·상품화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애니플러스 숍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 및 게임 지적재산권(IP) 카페의 성장세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애니플러스 실적은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률 1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2020년 1월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2호와 스펙 합병해 같은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와 일본 ‘유스(Youth)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며, 2022년 11월 애니메이션 전문 오버더톱(OTT) 업체인 라프텔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연결기준 매출 비중을 보면 컨텐츠매출 51.3%, 상품매출 28.1%, 기타 전시·행사·드라마 등이 20.6% 수준이다. 해외 매출비중이 지난 2021년 15.4%에서 작년 19%로 증가, 해외향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위매드를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2021~2022년 ‘옷소매 붉은끝동’ 외에 올해 ‘가슴이 뛴다’ 를 방영할 계획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애니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블루아카이브와 스파이 패밀리 등 게임 IP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 매출이 크게 상승하면서 애니메이션 외에 서브컬처 IP를 통한 경쟁력을 증명했다”면서 “별도 기준 상품매출은 지난 2021년 32억원에서 작년 92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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