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유능한 과학자를 선발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4개 기초과학 분야에 이어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접수를 받아 2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조교수로 임용돼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교수’ 지원에 집중하고자 기존 박사후 연구원(Post-doc) 선발은 중단한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개 학문별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심사하고, 국내외 과학자에 의한 심층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펠로는 2년 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