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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TP, ABB 산업 실증지원 기업 모집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산업 육성과 ICT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 중 ABB 기술이 적용된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이며 주제는 자유롭게 잡으면 되고 선정된 기업 5곳은 실증에 드는 비용을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제품·서비스 실증 및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면서 ABB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며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이 보유한 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실증확인서 발급과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까지 계획 중이다.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대구TP ICT산업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구TP는 대구시 핵심 경제 정책인 'ABB 산업 육성' 추진에 발맞춰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ICT기업이 252개사가 있으며 이는 전국(1만597개사) 대비 2.38%(전국 6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71개사가 ABB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미래 50년을 책임질 ABB 기술 등 미래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ICT 기업과 ABB 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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