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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여행 살아나니 ‘선글래스 캐리어 수영복’ 활짝 폈네!
부산 롯데백화점 3월 매출 분석, 선글래스 수영복 150%, 캐리어 2배 증가
해외 여행 개방 효과…김해 국제공항 지난 2월 이용객 수 41% 이상 증가
유통가, 여행 아이템 (선글래서·캐리어·수영복) 이달 할인 행사 다양하게 마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고객이 선글라스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국내외 여행수요가 크게 늘면서 유통가 여행 관련 아이템 시장도 봄기운에 달아올랐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3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글래스, 캐리어, 수영복’ 이른바 해외 여행 필수 아이템 3종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선글래스와 수영복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0% 늘었으며 캐리어 역시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백화점은 그동안 막혔던 국내외 여행길이 활짝 열리기 시작하면서 ‘선글래스, 캐리어, 수영복’ 판매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이미 완전하게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이 본격화 되면서 이들 수요가 더욱 크게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늘었으며 운항편도 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다시 국내외 관광 수요가 크게 살아나기 시작하자 이를 겨냥한 유통가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16일까지 지하1층 더웨이브 행사장에서 해외 유명 선글래스 할인전을 진행하며 쌤소나이트 레드 캐리어 팝업 행사도 마련된다.

18일부터는 찌그러진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여행용 명품 캐리어 ‘크래쉬배기지’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며 수영복 할인 행사도 전개된다.

16일까지 수영복 브랜드 ‘르망고’는 인기상품 비키니와 모노키니를 최대 20% 할인 판매 진행하며 동시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수경 케이스를 증정한다. ‘나이키스윔’ 및 ‘아레나’ 수영복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홍성철 영업총괄팀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관련 용품 판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올 상반기 휴가 시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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