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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신설…조현민 사장이 총괄한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 집중 육성…친환경 활동 박차
본부 4개 팀, 8개의 플랫폼 고객 유치・만족도 높여
[한진 제공]
조현민 한진 사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진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4월 1일부로 신설하고, 지난 3월 개최한 제67기 주주총회에서 한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의 주도로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 사장은 기존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에서 이번 사업부 신설을 통해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부터 신규 고객 유치와 소상공인 및 우수한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고객의 사업 성장과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부터 농수축산인에게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와 친환경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총 8개의 플랫폼은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내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이 각각 담당한다.

물류솔루션팀은 2019년 10월 런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2022년 9월 선보인 ‘글로벌 원클릭’을 전담한다. 해당 플랫폼의 고객사에 친환경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Green on Hanjin)’도 전담한다.

중개솔루션팀은 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과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디지털이지오더’를 통해 국내외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 또 이커머스사업팀은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선불카드와 배송을 결합한 ‘내지갑속선물’을 전담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K-패션솔루션팀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을 운영하면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패션 물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한다.

한진 관계자는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 사업을 주관하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와 해당 플랫폼의 영업을 지원할 각 사업부 등과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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