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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숲에 에스파 ‘윈터숲’ 조성…팬클럽이 기부
20㎡에 디자인 벤치 설치·꽃과 나무 심어
서울시 “시민·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환영”
서울시는 걸그룹 에스파 멤버인 윈터 팬클럽의 기부로 서울숲 중앙호수 산책로에 벤치정원 ‘윈터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윈터숲. [서울시 제공]
윈터숲 전경. [서울시 제공]
사진은 윈터숲 조성 전 해당 부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걸그룹 에스파 멤버인 윈터 팬클럽의 기부로 서울숲 중앙호수 산책로에 벤치정원 ‘윈터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벤치정원은 20㎡ 부지에 디자인 벤치를 설치하고, 10종의 꽃과 나무를 심어 만들었다.

윈터 팬클럽은 1월 1일 윈터의 생일을 기념해 윈터가 자주 찾는 서울숲에 벤치정원을 만들어 ‘윈터숲’으로 명명해 시에 기부했다.

시는 서울숲 내 장소를 제공하고, 윈터 팬클럽은 디자인 의자와 수목을 기부해 나대지를 예쁜 정원으로 가꿨다.

시는 윈터숲이 호수를 바라보며 아늑하게 휴식하기 좋은 정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윈터와 팬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와 포토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는 서울숲의 자투리 공간이 더욱 다양한 정원들로 꾸며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반 시민이나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장은 “윈터 팬클럽의 자발적이고 뜻깊은 후원에 감사한다”며 “팬클럽을 포함한 시민들의 사회 공헌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서울숲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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