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건설공사 쉽게 수주하려면…市 ‘건설기술 설명회’ 온라인 접수
지난해 6월부터 설명회 상시 운영
총 13회 열려 50개 신기술 소개
서울시가 지난해 6월부터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설기술 설명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접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건설기술 설명회 장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6월부터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설기술 설명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접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수월하게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건설알림이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개최 현황, 참여기술 정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운영하는 ‘안전 e-TV’와 전자기술정보지 등의 매체에도 설명회 참여 업체의 신기술 정보 등을 실어 업체의 신기술 홍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해당 매체는 시·자치구·사업소·유관기관과 건설 현장 등에 배포된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신기술에 대해서는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공법 및 제품 선정에 있어 우선적으로 후보군에 포함시켜 검토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시는 신기술을 갖춘 능력 있는 업체가 시가 발주하는 각종 관급 공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그 기술을 제대로 설명할 기회조차 얻기 어려웠다며 지난해 6월부터 ‘건설기술 설명회’를 상시 운영 중이다.

설명회는 토목·건축·설비·도시철도·스마트 안전기술 등 시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5개 분야에 국한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약 9개월 동안 총 13회 열렸으며, 50개의 신기술 공법과 제품이 소개됐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 기술 발전을 위해 신기술 역량을 갖춘 업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건설 기술이 서울 인프라 건설에 활용될수록 현장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안전과 품질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