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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방위사업청·무역보험공사와 MOU…“방위산업 금융 지원”
김윤홍(왼쪽부터) 신한은행 부행장,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 박상호 경남은행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KOTRA)가 방위사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방산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금융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코트라, 방위사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신한은행, 경남은행 등 5개 기관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발표한 ‘방산수출 전략회의’와 ‘제10회 방산발전협의회’에 대한 후속 조치다. 우리 방산기업이 직면한 금리 상승, 담보 부족 등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범부처 방산물자 수출지원 전담기관인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방위산업 주무부처인 방위사업청, 대표 수출금융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수출금융지원 사업의 세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시중은행과 함께 이르면 이달 말 약 1000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난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수출 계약 이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산공급망 생태계 안정성 구축을 통해 국가안보 및 경제안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K-방산 수출을 위한 금융 지원과 함께 우리 경제의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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