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브닝 푸드 아워' 시행 첫날인 4일 해당 시간대 판매량이 평년 대비 13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5월 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될 예정이다.

이브닝 푸드 아워는 오후 7시 이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샌드위치, 케이크, 샐러드 등 푸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제조 음료와 함께 구매 시 푸드 1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푸드 단품 구매 시에는 개수와 상관없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첫날이었던 4일에는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푸드 구매 대기줄이 발생되기도 하는 등 많은 고객 호응을 바탕으로 동시간대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시간대 대비 케이크류가 2배, 샐러드와 샌드위치류가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한 데다, 코로나19 이후 저녁 시간대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장 운영 시간 연장과 함께 고객들의 길어진 저녁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했다.

현재 이브닝 푸드 아워 대상 푸드는 'B.E.L.T.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햄&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를 포함,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클라우드 치즈 케이크',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등 케이크류에 해당 혜택이 적용된다.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 특화 매장 전용 푸드 역시 이브닝 푸드 아워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이은정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저녁 시간대 든든한 한 끼로 스타벅스 푸드를 추천한다"며 "스타벅스가 제안하는 저녁 시간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스타벅스에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