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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산업부에 핵심광물 자원순환사업 활성화 건의
천영길(앞줄 왼쪽 네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5일 울산에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은 50년간 축적해온 제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와 음극재 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을 준비 중이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세계 1위 연·아연 생산 회사인 고려아연이 핵심광물 제련·가공시설과 자원순환 사업의 국내 활성화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이 5일 울산에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찾은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에게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은 50년간 축적해온 제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와 음극재 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을 준비 중이다. 또 고려아연은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제련소를 국내에 건설할 계획이다.

천 실장은 고려아연 측의 건의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응해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특정국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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