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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에브리데이, 온라인 픽업 주문 4.5배 늘어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자사 온라인 쇼핑 플랫폼 ‘e마일’을 통해 선보인 픽업 주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10월 픽업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 뒤 4개월 동안 매출이 약 4.5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10월말 e마일을 개편하면서, 픽업 주문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고객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상품을 정해 결제하고 희망 픽업 시간을 결정한 뒤 점포에서 포장해 둔 상품을 준비하면 고객이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해당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352% 가량 증가해 약 4.5배 늘었다. 주문건수는 같은 기간 대비 약 305% 증가했다. e마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했다.

픽업 주문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배송비 절감과 쇼핑 시간 단축이다. 이용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소액 주문 시 발생하는 배송비를 내지 않으면서,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선택한 뒤 결제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배송 시 구매할 수 없는 주류 상품도 상품 수령 시 신분증 확인을 거치면 주문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취급하는 거의 모든 상품이 온라인 픽업 주문에서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와인의 경우 매장에 없는 상품을 예약해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선민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는 "온라인 주문과 매장 방문 모두 오후 귀가 시간대에 동시에 높아지는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플랫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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