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등포구, 소외계층 대상 ‘봄꽃 요트투어’ 운영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한강 관람 투어
7~9일 회당 40명씩 총 160명 참여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4~9일)에 소외계층을 위한 ‘서울요트마리나 봄꽃 요트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투어에 사용할 요트 탑승 장면.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4~9일)에 소외계층을 위한 ‘서울요트마리나 봄꽃 요트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투어는 4년 만에 전면 개방된 여의서로 봄꽃길과 밤섬을 요트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 투어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7일 오후 2시에는 어르신, 오후 4시에는 늘푸름학교 학생, 8일 오후 2시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꿈더하기 참여자, 9일 오후 2시에는 어르신과 드림스타트 아동 등이 대상이다.

1회당 40명씩 총 160명이 참여한다.

투어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마리나 선착장을 출발해 당산 철교를 지나 서강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다.

구는 앞서 지난달 27일 이 투어 시작에 앞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재단, 꿈더하기 등 관계자 35명이 선착장 진출입로, 승하선 방식, 안전관리 요원 배치, 위험물 확인 등의 사항을 점검했다.

김형성 영등포구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체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증진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