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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GS25에서 고객이 농식품바우처를 사용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GS25가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3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GS리테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 공모에 선정돼 농식품 바우처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4~11월 전국 18개 사업지역(부산 부산진구 일부, 강원 평창·화천군, 경남 밀양시 등)에서 취약계층이 국산 과일, 계란, 육류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영양 보충지원,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이 바우처 사용처를 방문해 지원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된다.

시범 대상 지역 내 가까운 GS25 매장에서 손쉽고 빠르게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월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바우처 이용 고객에게 쇼핑의 편리성과 보다 가성비 있는 소비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 시범 대상 지역 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농식품 바우처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25는 업계 최초로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신용카드 방식),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하며,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고 있다.

GS25는 바우처 서비스의 목적에 맞는 상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구매 가능 상품에 대한 정확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전국의 1만7000여 개의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여 바우처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있다.

지병주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GS25는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영양 지원을 위한 정부 기관의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식품 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사회 지원 활동 참여 등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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