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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여성들이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할 기회의 사다리 될 것”
‘2023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 1700여명 모집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가 30일부터 ‘2023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 1700여명을 모집한다.

道는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연 최대 9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市·郡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40만원씩 최대 1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참여 희망자는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은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전용 전화(1522-3582)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gjf.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5월 중에는 2차로 1700여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8599명이 신청해 3545명이 취업지원금을 받았으며,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특강 및 컨설팅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사업 전과 비교했을 때 구직활동 횟수가 137%나 증가하는 등 미취업 여성의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됐다.

변상기 고용평등과장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은 전국 139만7000명 중 가장 많은 42만4000명(30.4%)”이라며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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