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연천)=박준환 기자]연천군(군수 김덕현)이 29일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김덕현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연천군과 郡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이 헌혈행사와 관련,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이뤄졌다.

김덕현 군수는 “헌혈을 통한 작은 나눔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식 노조위원장 등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적극 참여하여 협조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5~11월까지 총 224명이 헌혈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86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