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20만 꽃송이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열리니 ‘금상첨화’로구나
포시즌스가든 ‘페어리타운’ 새단장 오픈
3만여㎡부지에 하늘정원 인증샷 이벤트
페어리타운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 튤립 등 120만 송이 봄꽃이 피더니, 홍매·만첩매 가득한 하늘정원길이 열리면서 꽃에 꽃을 더했다. 이름 그대로, 금상첨화(錦上添花)이다.

특히 올해는 봄 테마공간 페어리타운을 새로 오픈해, 요정들과 봄꽃 감상을 하게 됐다.

▶요정들과 120만 송이 함께 즐기기=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타운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싱그러운 튤립 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들이 가득 피었다.

올해는 형형색색의 튤립들을 직선과 곡선 형태로 식재하고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나름 화려해 보이는 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 속 네덜란드 정원이 현실 꽃밭과 연결돼 해외여행 온 기분도 낸다.

포시즌스가든에는 연구소, 분수, 도서관 등 요정 테마존과 나비 요정, 튤립 요정, 거울 요정 등 120여 개의 요정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다.

하늘정원길

▶하늘정원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이 24일 오픈했다.

하늘정원길은 상대적으로 매화도 늦게 피어 막바지 매화를 즐길 수 있는데, 이제 30% 가량 피었고, 오는 4월 7일엔 개화율이 8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3만3000㎡ 부지에 조성된 하늘정원길에는 오죽헌의 만첩매·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목과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높은 장소여서, 조망도 훌륭하다.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매화, 튤립,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한 눈에 펼쳐져 최고의 봄꽃 뷰 포인트로 꼽힌다.

▶벚꽃, 튤립, 매화 3색 하모니= 하늘정원길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마중뜰에서는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 개의 분재를 4월 중순부터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하늘정원길 인증샷 인스타 이벤트도 5월 14일까지 진행돼 총 10명에게 괜찮은 선물을 준다고 한다.

꽃대궐 에버랜드의 화룡점정은 벚꽃이다. 이번 주말 부터 에버랜드를 뒤덮은 1만여 그루의 벚꽃나무들도 개화를 시작해 튤립, 매화와 함께 멋진 삼색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