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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년 홍삼 제조·연구 노하우, 녹용과 만나다
‘정관장 천녹’ 농축·환타입 등 인기

KGC인삼공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의 관점을 철저히 반영해 생산 전 단계부터 자체 프로그램을 적용, 완벽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설명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고품질 원료를 얻기 위한 토양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 12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기술이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관장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관장의 대표 제품으로 ‘정관장 천녹(天鹿)’(사진)이 있다.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 녹용만을 100% 사용한다. 뉴질랜드 녹용은 그 품질에 따라 총 30개의 세부등급으로 나눠진다. 이 중 녹용 두께, 분골 길이, 전지 길이·무게 등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최상위 등급을 ‘SAT(Super A Traditional)’로 분류한다. 여기에 녹용 관련 특허기술 8개를 보유한 정관장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원료관리 기준 8단계(직접계약·생산관리·안전성검증·품질검증·건조관리·건조검증검수·선별·품질검사)도 거치게 된다.

천녹은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됐다. 천녹정은 녹용과 홍삼을 함유한 농축액 제품이다. ‘천녹정편’은 ‘천녹정’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천녹톤’은 녹용과 홍삼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만든 액상 파우치 타입이다. ‘천녹강환’은 낱개 포장으로 간편하게 씹어 먹는 환(丸)타입이다.

여성을 위한 맞춤형 녹용 제품인 ‘천녹W’도 있다. 예로부터 왕비의 건강을 위해 궁에서 올렸던 4가지 전통원료인 숙지황·작약·천궁·당귀, 사물(四物)과 여성에게 특화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더했다.

시니어 맞춤 녹용인 ‘천녹S’도 있다. 녹용은 한의학적으로 근육과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강근골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6가지 전통원료(숙지황·산약·천궁·산수유·복령·백출)와 시니어 특화 부원료(두충·우슬·천마·오미자)를 더했다.

최근 인삼공사는 남성 맞춤 환 제형의 제품 ‘천녹 비스트롱(BESTRONG)’을 출시했다. 천녹 비스트롱은 최상급 SAT 녹용에 홍삼, 마카, 복분자, 사슴꼬리 등 스태미나 대표 원료를 담은 상품이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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