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대형마트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던 차량이 벽 사이에 껴, 잇따르던 차량 40여대가 40분간 주차장에 갇히는 소동이 발생했다.

26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사진이 화제다.

해당 사진에는 대형마트 진출입로에서 차량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벽 사이에 낀 채 출차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이 차량은 진출입로를 빠져나오던 중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사고를 냈고 차를 후진으로 빼던 중 벽 사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를 목격했다는 글쓴이는 "뒤차 40대가 아무것도 못 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중"이라며 "마트 대처도 느리고 운전자도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분노했다.

실제로 이날 마트의 뒤늦은 대처로 사고 차량은 약 40분쯤 지나 옮겨지는 등 뒤늦게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