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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큐온그룹, 서울시와 에너지 취약계층에 친환경 보일러·LED 조명 지원
애큐온그룹이 23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 김선근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회 감사. [사진=애큐온캐피탈]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애큐온그룹이 서울 거주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을 이어간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3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애큐온 그린 온!(Green On)! 민‧관협력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애큐온은 4자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의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했다.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보일러 외에도 고효율 밥솥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까지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애큐온은 1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총 400가구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과 10월에는 각 100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다. 4월에는 100가구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으뜸효율밥솥을 보급하고, 6월에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난방비와 전기요금이 절감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회 감사는 "서울시의 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동참을 결정했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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