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중국 정부가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자국민에게 성형 실패 사례 등을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22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채널에 이같은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다.

공지글은 미용 성형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사람들의 수술 실패 등 피해 사례를 거론하며 ▷광고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 것 ▷중개 기관을 신중하게 택할 것 ▷정규 의료기관을 택할 것 ▷수술 전 분쟁 해결 방법에 명확히 합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 분쟁 발생 시 대응 방법도 안내했다.

이 공지는 중국 매체들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과 이달 2차례에 걸쳐 자국민의 외국 단체여행 허용 대상 국가 총 60개국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잇달아 배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