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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엑스포 대표단 방한 “서울·부산·세종, 스마트도시 선도 사례”
우고 발렌티 사장 첫 방한
플라자 호텔서 기자 간담회
우고 발렌티(Ugo Valenti) 바르셀로나 스마스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도시 혁신·선도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대표단이 국내 유관 기관·기업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우고 발렌티(Ugo Valenti) 바르셀로나 스마스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사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한국 기업·기관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산업에서의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우고 발렌티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직접 한국을 방문해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한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스마트시티 기술의 벤치마크 대상이며, 대도시 속에 적용되는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보여주는 일에 항상 앞장 서 온 나라로 한국과의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발렌티 사장은 서울, 부산, 세종을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그는 “서울은 잘 정돈된 스마트시티고 서울 외를 들자면 부산과 세종”이라며 경우 “부산은 2030년 월드엑스포 에코 델타시티 만들고 있는데 시민 전체 삶을 높이려는 굉장히 흥미로운 프로젝트다. 세종은 정부 이니셔티브 시작으로 추진됐지만 민간기업과 협업이 잘된 스마트시티”라며 “이 두 도시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개발됐는데, 전 세계 선도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전날 ‘국회 스마트라이프도시포럼 국제 심포지엄’에도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LG CNS, 현대 건설 등의 대기업들도 참가했으며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의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이 논의됐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도시와 도시 혁신을 위한 세계 선도 이벤트다. 글로벌 리더, 업계 전문가, 정부, 기업 연구센터 및 국제 조직들이 참가한다.

올해 바르셀로나 스마스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11월 7일에서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바르셀로나 그랑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00개 이상 도시에서 2만2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500명 이상의 국제 연사들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 공간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스마트 솔루션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정계·재계·학계에서 참가하는 다양한 연설과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국 기업으로는 KT 등이 전시관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전시 홀은 전년 대비 전시장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도 예약이 꽉 찬 상황으로 전해진다. 남은 전시공간은 내달 30일까지 신청할 경우 조기 신청 할인을 받고 참가가 가능하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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