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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국내 여전채 발행물량 ‘1위’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여전채 발행 물량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시장이 경색 됐을 때 미국과 일본,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지역에서 글로벌 본드를 발행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업계 최저 금리 상품을 제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여기에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에서도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현대캐피탈 미국’과 ‘현대캐피탈 캐나다’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 Stable(안정적)에서 Baa1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조달 금리 급등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에서 이탈하기보다는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고심한 영향이 컸다. 지난 2월에는 시중 금리의 변동상황에 따라 고객금리가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고금리 환경 속에서 자동차 구매 고객들이 차량 구매를 망설이자, 추후 금리하락 시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변동금리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홍승희 기자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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