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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전자제품 재활용’ 자원순환 협약
정영호(오른쪽)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장기간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한다.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이 수거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는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72t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t을 감축하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 수거된 폐전자제품 1개당 1000원씩 적립해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치료비 목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배출 감축, 순환자원, 사회공헌활동 각각의 기여 성과가 적힌 ESG 성과 확인서 3종을 발급받는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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