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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 서울건축문화제에 대학생들 파빌리온 전시
서울시, ‘대학생 건축과 연합’과 업무협약
“대학생들 실험적 파빌리온 큰 호응 얻어”
서울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대학생 건축과 연합’(UAUS)과 연계 전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달 15일 UAUS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업무협약 장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대학생 건축과 연합’(UAUS)과 연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달 15일 UAUS와 업무협약을 맺고, UAUS 측이 건축문화제 관련 전시물을 제작해 개최 기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UAUS 측은 행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홍보 협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UAUS는 전시물로 파빌리온(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을 제작해 시민들과 건축을 주제로 소통할 계획이다.

UAUS는 2021년 이후 매년 서울건축문화제에 제작물을 전시하고 있다.

2011년 출범한 UAUS는 수도권 20여개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회다. 건축의 대중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학술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조직됐다.

2021년부터는 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건축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당시에는 ‘재난에 살다’는 주제로 노들섬에서 10개의 파빌리온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총 22개 학교가 참여해 시청 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전통, 잇다’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시는 9~10월 종로구 송현열린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서울건축문화제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국내외 건축가를 초청해 전시, 학술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 2년간 UAUS 측이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보여준 실험적 파빌리온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건축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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