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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준 오뚜기 회장. [오뚜기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식품회사 오뚜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넘어서며, 이른바 ‘3조 클럽’에 가입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3조1833억원으로 전년(2조7390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 연 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1969년 창립 이후 53년 만이다.
영업이익은 1857억원으로, 전년(1665억원)에 비해 1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785억원으로 전년(1299억원)에 비해 114.3% 늘었다.
함영준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8억9700만원으로 전년(8억1000만원)에 비해 10.7% 늘었다. 급여 5억1600만원, 상여 3억8100만원이다. 황성만 사장은 7억6100만원을 받았다. 직원 급여는 평균 4800만원으로 전년(4300만원) 대비 1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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