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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tv뉴스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강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홈피 개편
페이지 통합·모바일 콘텐츠 확대
‘헬로tv뉴스’의 새로운 홈페이지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헬로tv뉴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LG헬로비전은 뉴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권역별 분리돼 있던 페이지 통합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기사 전송 및 보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 확대 ▷주요 뉴스 큐레이션 등에 중점을 뒀다. LG헬로비전은 새로운 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채널 시청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권역별로 산재된 페이지를 통합했다. 기존에는 지역별 뉴스가 LG헬로비전 공식 홈페이지의 각 10개 하위 사이트로 분류돼 한 번에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헬로tv뉴스 전용 홈페이지를 단독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홈페이지 오픈 한 달 만에 기사 조회수가 약 2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온라인 기사를 전송할 계획이다. 본 방송 전에 홈페이지로 기사를 보내 온라인 보도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속보부터 재난 특보까지 지역 뉴스를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에 특화된 모바일 콘텐츠도 제작한다.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지역 소식을 짧고 굵게 전하는 ‘뉴찐스’, 기사에 나온 생소한 단어를 쉽게 풀어주는 ‘왓더뉴스’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최신 뉴스와 다시보기 서비스만 나열했던 홈페이지도 바꿨다. 새로운 홈페이지엔 메인화면에 헤드라인을 배치하고 분야별·지역별·코너별로 뉴스를 분류했다. 찬반이 나뉘는 쟁점에 대해 매주 시청자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와 LG헬로비전 데스크,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발언대인 ‘오피니언’ 메뉴를 신설했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LG헬로비전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필진으로 참여하는 칼럼 코너와 지역 쟁점에 대한 설문조사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뉴스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차별화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으로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은 시도를 다양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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