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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 모집
올해부턴 60대 이상 ‘서울실버문화메이트’ 별도 모집
콘텐츠 발행 때마다 원고료 지급, 우수자는 추가 포상
서울시는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모집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서울문화메이트는 서울의 주요 문화 정책·시설을 소개하고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온라인 후기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연말까지다.

기존에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모집했지만, 올해부터 20~50대는 ‘서울문화메이트’, 60대 이상은 ‘서울실버문화메이트’로 나눠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희망자는 시 문화본부 블로그 공지사항을 참고해 지원서와 사전 과제인 ‘서울 청년문화패스 소개 콘텐츠’를 제작해 콘텐츠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구독자 1000명 이상(인스타그램 등) 또는 일 평균 방문자 1000명(블로그) 이상의 채널 운영자는 가산점이 있다. 선발 기준은 채널 파급력, 콘텐츠의 독창성, 지원서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발되면 서울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하거나 문화예술 행사에 참석해 후기를 작성하는 등 월별 1~2회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개인 채널과 서울시 채널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게 된다.

월별 우수 콘텐츠는 영문으로 번역해 외국인 대상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선발된 시민들에게 취재키트(수첩, 명함)를 지급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있을 때 초청할 계획이다.

매월 콘텐츠를 발행할 때마다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포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문화메이트는 개인이 자기 채널에 서울의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정책 소식을 활발하게 전하는 서포터즈 운영 사업”이라면서 “정책 홍보에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서포터즈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서울의 온라인 문화예술 특파원으로서 큰 활약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서울문화메이트를 운영한다.

이들은 매년 150개 이상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해 누적 조회수가 총 17만회에 달한다.

다만, 기존 서포터즈는 젊은 연령대에 쏠림 현상이 있어 올해부터는 별도로 ‘서울실버문화메이트’를 뽑기로 했다.

서포터즈 활동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회관계망(SNS) 이용자를 참여시켜 시 문화정책 홍보 범위를 넓힌다는 취지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서울실버메이트’를 신규 모집해 더 폭넓은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서울의 문화예술 정보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온라인 문화예술 특파원’으로 활약해주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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