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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쉐린 15스타’ 셰프의 미식세계…시그니엘서울, 갈라 디너 개최
개관 6주년 맞아 야닉 알레노 초청
레스토랑 스테이 [롯데호텔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81층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가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22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프렌치와 K-푸드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다. 더덕, 우엉 등 한국의 봄철 식재료와 프렌치 쿠킹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파인 다이닝이 전개된다. 알레노가 전개 중인 독자적인 ‘모던 퀴진(Modern Cuisine)’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야닉 알레노는 전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는 셰프다. 지난해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 2023’에서 그가 오너 셰프로 있는 ‘알레노 파리 오 파비용 르두아양’과 ‘르 1947 슈발 블랑’이 3스타를 받았다. 미식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복수의 레스토랑에서 3스타를 얻는 것은 극히 보기 드문 일이다.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그의 레스토랑은 지난해에만 총합 15개의 미쉐린 가이드 스타를 획득했다.

셰프 야닉 알레노. [롯데호텔 제공]

총 7코스로 선보일 갈라 디너 코스는 한우 타르트와 컬리플라워 파이 티 등으로 구성된 아뮤즈 부쉬로 시작해 ▷킹크랩 샐러드·오세트라 캐비어 ▷치킨 타르트·블랙 트러플 쿨리 ▷저온 조리 가리비 관자 ▷익힌 자연산 대광어·제주산 딱새우 무스 ▷1++등급 한우 안심구이의 메인으로 넘어간다. 시트러스 샐러드와 바닐라 젤리 등 마지막 디저트까지 스테이만의 독창성이 담긴 요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보유한 정재훈 소믈리에가 갈라 디너 코스와 페어링하는 7가지 와인을 엄선해 선보인다.

갈라 디너는 6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7가지 와인 페어링을 포함한 갈라 디너 메뉴의 가격은 1인 기준 60만원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최고의 현역 셰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야닉 알레노와 개관 6주년 특별 갈라 디너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롯데호텔은 연내 또 다른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과 함께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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