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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서투른 고령자 위해 ‘편한뱅킹’ 선봬
큰 글씨와 의미 파악이 쉬운 화면으로 구성
SC제일은행 ‘편한뱅킹’ 화면[SC제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한뱅킹’ 서비스를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20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령자를 위한 ‘편한뱅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들이 보다 손쉽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 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또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아이콘은 모두 글씨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고 메뉴 명칭도 ‘이체하기’ 대신 ‘송금하기’으로 바꾸는 등 고령층에게 친숙한 말로 바꿨다.

해당 서비스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한 후 홈 화면 왼쪽 상단의 ‘편한뱅킹’ 버튼을 통해 선택할 수 있으며 홈, 조회, 송금, 인증서 발급 및 로그인 등의 뱅킹 업무를 크고 쉬운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앱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덜고자 편한뱅킹 서비스에 ‘다크모드’를 도입했다. 휴대전화의 다크모드를 이미 적용 중이라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한 후 ‘편한뱅킹’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크모드가 적용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크모드를 적용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도 앱에서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다크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다크모드는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 대신 어두운 화면에 흰 글씨로 표현함으로써 눈이 덜 피로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디지털부문 상무보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쉽고 편하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및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더욱 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객경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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