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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 광고 라면, 국내 라면 '구매경험도' 1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진이 광고한 진라면이 라면 구매경험도 1위를 차지했다.

영수증 리워드 앱 ‘오늘뭐샀니’ 운영사인 캐시카우 등이 지난 3월 10일 개별 소비자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 국내 일반라면 시장에서 오뚜기 진라면은 구매경험도 32.0%로 1위를 기록하며 29.3%로 2위를 차지한 농심 신라면을 제쳤다. 대중들에게도 폭넓은 호감을 이끌고 있는 진의 초강력 이펙트가 드러난 것.

진라면은 진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강력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오뚜기 진라면] 마침내 진심이 통했다! 진라면 좋아해~♥"와 "[오뚜기 진라면] 우리는 진심이 닮았으니까! 진라면 좋아해~!♥" 영상은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 인기 동영상 9위와 11위에 오르며 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은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CF모델 랭킹 결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모델 순위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진라면 단 한 광고로 이룬 결과다.

'비주얼킹'이라는 별명을 가진 환상적인 외모, 훤칠한 키와 피지컬, 완벽한 보컬과 빛나는 재능을 모두 겸비한 진은 광고하는 상품은 물론 착용한 옷들과 신발, 액세서리 등의 패션 상품 등이 초고속 품절 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솔드아웃킹'으로서의 최강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빙그레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판매하는 방탄소년단 타이니탄 캐릭터 포장재 우유 중 특히 진의 우유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품귀 현상을 보인 것이 큰 화제가 됐다. 현지에서 '잘생긴 남자'라는 뜻의 '마스간떵(Mas Ganteng)'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진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이 폭발적 인기를 끈 것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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