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 479명, 346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아동 조기발굴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16일 市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파악과 더불어 ▷맞춤형 복지정보 안내 ▷공적서비스 및 민간지원 서비스 연계 ▷아동에게 필요한 보호 조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학대를 의심할 만한 증거가 발견된 경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협력해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위기아동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해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촘촘한 아동복지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市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아동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관계 구축 및 아동통합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연계기관 등을 통한 위기 아동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