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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스트리트푸드”…하림, 간편식 브랜드 ‘멜팅피스’ 론칭
‘더미식’ 이어…튀김·함박까스·핫도그 선보여
하림 ‘멜팅피스’ 모둠튀김과 함박까스(왼쪽) 제품. [하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하림은 가정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16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를 통해 간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멜팅피스는 튀김, 핫도그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분식류를 203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 셰프의 레시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콘셉트로 한국인의 대표 스트리트푸드이자 일명 소울푸드(영혼의 음식)로 꼽히는 음식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멜팅피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신제품인 ▷튀김 ▷함박까스 ▷핫도그를 선보였다. 먼저 멜팅피스 튀김은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자연 재료에 멜팅피스와 셰프가 개발한 특별 레시피를 더해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튀김 옷이 얇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깨끗한 기름에 두 번 튀겨내 바삭함을 한층 강화했다. 고구마튀김·떡튀김·오징어튀김·새우 튀김·순대튀김·야끼 만두·모둠튀김까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튀김 총 7종이 출시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용량 제품과 달리 집에서 혼자 간식이나 안주로 먹기에 부담 없는 용량인 300~600g 정도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에는 대표적인 분식 조합인 ‘떡볶이+튀김’ 조합을 즐길 수 있도록 멜팅피스와 셰프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떡볶이 소스가 동봉됐다.

멜팅피스 함박까스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에 셰프의 특별 기술로 빵가루를 묻혀 고소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굵고 도톰하게 다져 식감을 살렸으며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육즙, 튀김 옷의 바삭함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기본 타입의 함박까스와 청양 함박까스·트러플 함박까스, 3종으로 구성됐다.

멜팅피스 핫도그는 두툼하고 육즙이 꽉 찬 소시지를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도우로 감싼 제품이다. 멜팅피스만의 특별 기술을 통해 개발된 소시지는 케이싱 처리를 하지 않아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한 맛과 두툼하게 한 입 베어 물면 톡 터지는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리지널 핫도그·체다치즈 핫도그·체다할라피뇨 핫도그,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멜팅피스는 2030세대 소비자가 즐겨 찾는 온라인 쇼핑 채널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마켓컬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스트리트푸드, 간식 분야 간편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하림의 식품 철학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 멜팅피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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