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차전지업종, 실리콘음극재·CNT도전재 관련 비중확대해야” [투자360]
[123rf]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실리콘(Si·규소) 음극재와 CNT(Carbon Nanotubes·탄소나노튜브)도전재시장 개화에 따라 관련기업 비중 확대를 제시하는 의견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리포트를 통해 “전기차 침투율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경쟁하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 된 상황에서 실리콘음극재와 CNT도전재 채택 확대를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IRA(Inflation Reduction Act) 내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신규 생산거점 인센티브 등 정책은 여전히 배터리에 우호적이라고 짚었다. 소재 개선에 대한 여력이 생겼다는 것이다.

또 인프라와 주행거리 문제로 고속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니즈도 꾸준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실리콘음극재는 리튬이온 구성에서 대부분 적용 가능해 범용성도 갖췄다. CNT도전재도 양극과 음극 모두 쓰일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과 2030년 실리콘음극재시장을 각각 2조8000억원, 16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CNT도전재시장은 각각 1조5000억원, 7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볼륨 성장과 점유율 확대로 두 시장 모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산성과 핵심 기술 확보 중심 기업들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나노신소재, 대주전자재료, 제이오, 원준 등을 제시했다. 비상장 기업인 코본과 티알에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