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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바꾸고 대표와의 자유 토론…100년기업 향한 한양증권의 ‘역발상 경영’
1회 콤마타임을 마친 후 임재택 대표이사(첫째 줄 가운데)를 포함한 한양증권 임직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한양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양증권은 본사 강당을 ‘콤마’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 간 자유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역발상 경영’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달 초 시작된 ‘콤마타임’은 임직원들이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회 콤마타임에는 외부 강사 없이 3명의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더현대 서울’을 주제로 한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 임직원 중 재능 있는 강사 요원들이 많고 다양한 주제도 축적돼있다”며 “신규 공간을 브라운백미팅 외 명상, 요가 등 수업에 활용해 365일 살아있는 공간, 멀티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는 강당을 멀티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것은 한양증권이 추구하는 역발상 경영의 연장선에 있다. 한양증권은 올해 초에도 4개 리테일 지점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전체 사업부문 중 리테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관점을 바꿔 미래에 대한 투자를 감행했다.

또한,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양증권의 임직원 수를 100명 가까이 늘리며 채용에서도 관점의 전환을 투영했다. 올해 채용이 예정된 직원 수 또한 증권사 중 최상위권에 자리한다.

한양증권은 ‘관점의 전환’을 앞세운 문화코드를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간경영, 소셜 셀(Social Cell) 조직실험, 시티투어 등 한양증권만의 특별한 기업문화는 그 시작점이라는 설명이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100년 기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문화 코드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문화 코드를 ‘한양다움’이라고 지칭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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