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2023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의 상반기 신청 작품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은 다양성영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성영화의 안정적인 배급·유통을 지원하고 도민에게는 우수 다양성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순제작비 10억 원 이하의 국내 장편 다양성영화이다. 상·하반기 연 2회 공모로 접수하며 이번 상반기 모집에는 6~7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한다.

작품 선정은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일반 배급지원작 3편과 CGV 개봉 연계지원작 3~4편을 선정한다.

배급지원작은 편 당 3000만원의 실비를 지원받게 되며 CGV 개봉 연계지원작은 CGV 개봉관 지원과 편 당 2000만원의 홍보마케팅 실비를 지원받는다.

상반기 모집 대상은 다음달 4월 19일부터 7월 이내 개봉 예정작으로 최종 선정 작품은 반드시 개봉시기를 지켜야 한다.

2022년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에는 10편이 선정됐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왓챠상 등 5관왕을 수상한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다수의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등의 배급·유통을 지원했다.